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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16일 연중 제15주일·농민 주일 강론
“그곳을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”(창세기 2장 15절) “신부님, 내년에는 더 나아지지 않겠습니까?” 해마다 매실 출하 전 본부에서 산지 점검을 합니다. 올해도 작년에 이어 매실 10개 중 8개는 씨살이 애벌레가 알을 씨방에 놓아 흉작입니다. 답답한 맘에 이놈을 ...Date2023.07.13 Views100 -
7월 9일 연중 제14주일 강론
주님께서는 우리의 멍에를 함께 짊어지십니다 조용히 자신의 삶 안에서 무엇이 가장 고민거리이고 걱정거리인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. 흔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를 불안의 시대라고 합니다. 너무 빠른 시대의 변화와 그에 따르지 못하는 자신의 삶이 걱정이...Date2023.07.06 Views129 -
7월 2일 연중 제13주일·교황 주일 강론
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“나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.” 주님께서는 친지와 혈연에 대한 사랑을 하느님 사랑보다 더 앞에 두지 않도록 사람들을 아버지와 어머니, 친척들로부터 갈라놓으신다. “아버지와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...Date2023.06.29 Views139 -
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강론
개 짖는 소리 가끔씩 역사를 돌아보고 뉴스를 듣게 된다. 온갖 사건들의 연속이다. 그중에서도 철천지원수 관계가 눈에 들어온다. 해결점이 보이지 않고 대책이 없다. 카르타고와 로마가 그러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가 그러하다. 발칸반도는 1,2차 세계대...Date2023.06.21 Views193 -
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강론
연중 시기(Ordinary Time)를 살며 “신부님! 신부님이 안수할 때도 안 그랬는데, 저 자매님이 안수할 때 온몸이 뜨거워졌어요.” 이번 부활 시기에 열린 본당 성령세미나에 참여했던 분이 며칠 후 저에게 들려준 말입니다. 여러 번 성령세미나에 참여했었으나 한...Date2023.06.15 Views177 -
6월 11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강론
성체-사랑의 결정체 오늘 복음은 생명의 빵에 관한 말씀입니다.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이심을 밝히십니다. 그리고 당신을 영하는 사람은 당신 안에 머무르게 되고 예수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게 되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...Date2023.06.08 Views168 -
6월 4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
“삼위일체,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” 오늘은 하느님께서 성부·성자·성령의 세 위격을 가지시지만 한 분이심을 기억하고 그 믿음을 되새기는 날입니다. 이 기억과 믿음이 우리 신자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? 그리고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? 삼위일체는...Date2023.06.01 Views143